청년 월세지원금 신청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역별 월세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주거안정금 밑에서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날로 상승하는 집값 상승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울시에서 청년 5천명에게 월 20만원씩 10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니 신청하세요. 뿐만 아니라 경남,하동군,진주,양산시,김해시,창원시도 청년 월세로 15만원 지원금을 드린다고 하니 해당 지역 거주자 분들은 참고하세요. 특히나 경상도 부산은 월세지원을 무려 100만원까지 한다고 하니 확인해보세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는 거주요건과 선정방법 등 기준을 조정해서 보다 힘든 처지에 놓인 청년들이 제대로 보상받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주거생활의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습니다. 1구간 선정인원만해도 작년보다 1.5배를 더 뽑는 것과 더불어 공공 주거지원사업으로 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청년 또한 중복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1. 신청기간 : 21년 3월 3일(수) 오전 10시 ~ 3월 12일(금) 오후 6시
2. 신청방법 : 서울주거포털(housing.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합니다.
※ 파란글씨 누르면 바로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 지원대상 : 만 19세 ~ 39세 이하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 가구
( 주민등록상 '형제자매' 및 동거인이 '청년'인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 )
- 직장가입자 : 75,224원
- 지역가입자 : 30,663원
4. 지원내용 : 월 20만원 지원 (최대 10개월 / 200만원 / 생애 1회)
5. 거주요건 :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 월세 60만원 이하 / 무주택자
자세한건 공고문 참조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남성, 여성 1인 가구만 대상이 아니라 형제,자매나 동거인이 있는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경기도에서 3월경 접수받는 청년 기본소득은 만 24세 나이대만 한정지어서 돕는 것과 비교하면 혜자인 셈입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기준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서 대상자를 뽑게 됩니다. 보증금 5백이하에 월세 40만원 이하인 분들 중 2,500명을 선발하고 보증금 2천/월 50만원 이하에서 2천명을 뽑습니다. 5천만원 이하에 월 60만원 이하의 집에서 월세내는 분들은 500명만 선발합니다.
제가 전월세로 오래 살아보니 월 40만원 이하에 서울에서 깨끗하고 방음 잘되고 햇볕 잘드는 1층 이상의 괜찮은 집을 구한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후미진 시골이라면 모를까? 인간답게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려면 월 60정도는 지불해야 합니다.
남자라면 달동네 위로 걸어가서 보일러 잘안되는 추운날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안도 안되고 밤에 전등도 제대로 교체조차 되지 않은 거리의 골목에 위치한 반지하 원룸에 여자분들이 살기란 위험요소가 너무 많은게 사실입니다. 집값을 내리거나 보장하는 한도를 보다 높게 해주는 방안이 없다면 주거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게 저의 솔직한 견해입니다.
이래저래 챙겨줄 곳들이 많다보니 예산확보액이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책시행에 있어서 보장내용을 면밀히 따져보면 부실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존심을 운운하며 안받는 것보다는 청년 월세지원금 신청해서 5월부터 격월로 20만원까지 받는 방향을 선택하는 편이 백번 나으니 일단은 받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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