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전월세 보증금 지원받으러 가시죠.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백프로 이하인 경우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합니다. 이때 보장하는 한도는 4,500만원까지이며 10년간은 무이자로 지원합니다. 불과 5년 전에 비해 2~3배 올라버린 집값의 굴레에 빠져 살기힘든 상황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기회인만큼 공고에 나온 아파트나 빌라 청약 넣어보세요.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유명한 SH는 3월 2일날 대대적인 뉴스기사를 배포했습니다. 일반인들은 4,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서울은 깨끗한 원룸 하나의 전세값이 1억이 넘고 있습니다. 투룸은 어떨까요? 2억 정도입니다.
삼십프로를 10년이란 장기간동안 이자도 받지않고 지원한다는건 놀라운 일입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과 함께 이용한다면 내 돈이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없이 역세권의 24평대 서울 빌라나 아파트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과 신혼부부라는 2가지로 구분됩니다. 1인가구 ~ 4인가구까지 위와 같은 금액대로 구분이 됩니다.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상당히 지원폭이 넓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꽤나 많은분들이 대상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점은 모집인원이 생각보다 많지않다는 점입니다. 그외 다른 흠을 찾기란 어려워보입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연하게 거듭 강조해오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꼭 매입할 필요가 있겠느냐? 란 것입니다. 굳이 사지않더라도 우리 가족이 살 공간만 있으면 되는 부분이니 공공임대로 주택난을 해결하면 된다고 하죠.
내것과 남의것에 산다는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뚫고 내려갈 정도로 떨어진다면 남의 집에 얹혀사는게 이득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월세로 사는게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저도 과거에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전세나 월세로 살면서 아르바이트하고 직장생활 하면서 한달에 어떻게든 50만원~100만원 저축할 수 있으면 몇년후엔 어떻게 되겠지?란 환상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판타지 였습니다. 문정부가 해놓은 집값 상승을 보면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였는지만 더욱 느껴질 뿐입니다.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부동산 기준 2억 1천 5백 5십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천 7백 9십 7만원 이하인
경우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위와 같다면 입주자 모집에 청약가능합니다.
1. 단독주택
2. 상가주택
3.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4. 아파트
5. 오피스텔
상가주택 중에서도 용도가 주거용으로 나온건 계약이 가능합니다. 오피스텔은 전입신고가 되는 곳만 됩니다. 이게 받는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다보니 부동산에 잘 알아봐야 합니다. 위법 건축물의 공용부분 이외 전용부분이 위반건축 사항이 없다면 가능합니다.
1인 가구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까지 지원하고 2인 이상 가구는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까지 전월세 보증금을 돕습니다. 2억 9천만원 이하 ~ 3억 8천만원 이하까지의 주택에 한해서 전세나 월세금 중 일부를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해준다니 꽤 괜찮은 조건입니다. 지원 안하는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 19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합니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청약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서류는 15일 ~ 24일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청년 신혼부부 주택 및 각종 임대주택 분양일정이 나와있습니다.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모집하는 빌라나 아파트 혹은 연립주택이 많이 있으니 지원해보세요. 새집에서 한번 살아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누구나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집에서 살고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낡고 허름한 집에서 기분좋게 살고싶은 사람은 없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깨끗하고 넓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도 대형마트가 근처에 있다면 더욱 좋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왠만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다보니 함부로 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 서울시에서 장기간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2023년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은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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