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백신 및 임신부 접종 신청 및 주의점
11~12월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시행되는 달입니다. 또한 백신 접종 연령이 12∼17세(2004∼2009년생) 대상의 청소년으로 확대됩니다. 이번 접종대상자에는 처음으로 소아청소년과 임산부가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살펴봅니다.
미국은 이미 만 12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1차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았지만 3주 후 2차 접종 후 몸살과 두통 등의 이상증상을 보인 경우가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인한 사망까지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이정도만 보면 아이들만 성인에 비해 특별한 위험이 더 커지는 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남의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고 본인의 입장이라면 다릅니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군가의 압박이나 억압 등에 의해서 억지로 접종하는건 아니니 말이죠.
4분기에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접종계획이 진행되도 본인의 판단과 행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국가들은 임산부의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중인 분들이나 태아를 몸안에 갖고 있는 임산부나 출산 직후 얼마되지 않는 여성분들 입장에서 백신접종이 괜찮읗까? 위험하지는 않을지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에서 백신접종률을 높여서 대외적으로보여주기식 K방역을 자랑하려는 술수는 아니냐고 말이죠. 이렇게 욕 먹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더욱 큰 위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 큰 위험을 막기위해 덜 위험하다고 판단한 백신접종을 강요하는 것이죠.
✅ 임산부는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 감염시 사망할 확률이 10배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태아에게 보내는 산소요구량이 40% 커지고 자궁의 크기가 커져 폐의 부피가 작아지기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 코로나 백신이 불임 및 태반손상을 유발한다는 것은 거짓뉴스라고 합니다.
✅ 임산부들은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 항체를 물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주요국가들과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해볼때 임신부의 접종이 위험보다는 이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로 접종하기 때문입니다.
1. 소아 청소년에게 줄 백신을 세계 각 나라의 취약계층 (만성 질환자, 노인들)에게 먼저 배분해야 한다.
2. 화이자의 효과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이 부작한 시점이다. 신체적으로 자라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훗날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모른다.
3. 화이자 백신 등 mRNA 방식의 백신을 2차 접종 후 약 3일 뒤에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 myocarditis 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mRNA 방식의 백신을 접종하지만 아직도 알지못한 부작용이 많은게 사실이다.
1. 10대 소아청소년 간에 감염이 어른들 간의 감염만큼 수가 많다.
2. 10대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면 할머니, 할아버지 등 코로나 취약계층에게 전염시킬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
3. 소아 청소년을 접종시키면 집단 면역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9월 2일 18∼49세 연령층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됐고 10월부터는 12~17세와 임산부에 대한 2차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18∼49세는 지난 8월 26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됐죠.
소아·청소년 접종은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습니다.
우선, 16∼17세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하고,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합니다. 12∼15세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약합니다. 11월 1∼27일 사이에 백신을 맞습니다. 임신부는 10월 8일부터 예약하고 10월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인 자료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위험도 보다는 예방접종을 진행했을때 이익이 더 큰 상황입니다. 제가 글을 적는 늬앙스는 절대로 강요가 아닙니다. 그렇게 유도하려는 마음도 없습니다.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드릴뿐 판단은 글을 읽는 분들의 몫임을 다시한번 더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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