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재방송 다시보기 하세요.
최근래 본 예능중에 시간 때우기로
볼만한 프로 하나 건지게 됐습니다.
1박 2일 몰카당해서 유명해졌던
유호진PD의 야심찬 tvn 서울촌놈
재방송으로 일요일 잼께 보내세요.
tv프로그램 편성표를 확인해서 tvn실시간보기로 원하는 대상을 하나 선정해서 안으로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한두번 해보면 플레이 되실거에요. HD화질은 아닐 수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서울에서온 촌놈들의 고군분투 고향침투 컨셉에 동참하고 싶은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TVN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작품으로 총 12부로 기획됐습니다. 첫방송은 2020년 7월 12일 선데이에 했구요. 시청률은 3.152% 가 나왔네요. 1회가 3.177% 였던걸 보면 앞으로도 3~4%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PD나 작가진들이 따로 섭외한 음식점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본인의 고향에서 먹어봤던 음식점들을 소개한다는 컨셉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촌놈이라고 하지만 역발상으로 접근했네요.
지방출신 스타들을 게스트로 불러서 그들과 함께 차태현과 이승기가 동행하면서 거드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갱니적으로 쌈디와 이시언 그리고 장혁이 나온 부산편은 내가 가본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못가본 장소가 많더군요. 덕분에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들어,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 이런 프로가 활성화되면 지역상권에도 어느정도 도움이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합니다.
열정 하나로 모든걸 뒤덮는 마성의 남자인 유노윤호와 사랑의 배터리로 당 충전한 홍진영 그리고 초특급 메이저리거 김병현까지 총출동 합니다. 함께 만나기 힘들었던 예능돌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떤 케미를 보일까요?
장르별 순위로는 종합은 3위 그리고 예능으로는 1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3프로를 기록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네요.
방송 스케쥴 편성표를 확인해서 다시보기로 tv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tvn은 오전 9시~12시 이전에 방영을 많이하고 xtvn은 오전,오후,저녁까지 대중없이 많이 틀어줍니다. O tvn은 금요일 오후 11시 40분에만 재방하고 있네요.
tvn 홈페이지나 온에어에서 다시 보는건 매우 쉬워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티빙,wave,seezn 등에서도 찾아서 볼 수 있으니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차마다 역대급 게스트를 초빙해서 그들의 추억을 향유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나도 저런 고향이 있었지란 생각도 들구요. 서울 살이하면서 고향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지냈다가 되돌아보니 너무도 소중한 곳들이 많단느걸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아마도 외지인들에겐 다소 낯선 풍경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 이렇게나 괜찮은 스트리트가 존재하다고? 라고 눈이 동그랗게 만들어질 지경이죠.
N시리즈를 통하면 편당 1,650원에 일주일동안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다운받기도 되고 PC는 2대, 스마트폰은 3대까지 시청할 수 있어서 꽤나 편리합니다.
티빙도 마찬가지 금액인 1,650원으로 볼 수 있지만 월정액권을 끊으면 훨씬 저렴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이용중에 있구요. 고화질로 어디서든 편하게 보고 싶단 생각에 했습니다.
CJ 원회원들은 월 5,900원만 내면 tvn 서울촌놈 재방송은 물론 티비엔 모든 방송을 골라볼 수도 있습니다.
서울촌놈 vs 1박2일 차이점
유효진 PD는 나영석 PD와 마찬가지로 야외 관찰예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냥 아무 장소나 찾아가는 듯 하지만, 게스트만 알고있는 추억이란 코드를 접목시켜서 관찰 예능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당시의 추억을 끄집어내는 교집합 역할을 충실히 시켜줍니다. 매번 동일한 게스트가 아닌 새로운 사람들은 섭외함으로써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작가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장소의 모습이 아닌 참가자가 어린시절 직접 체험한 곳을 바탕으로 소개하다보니 더욱 몰입감이 있을 수밖에 없죠.
1박 2일이 설계해둔 장소로 멤버들이 함께가서 미션을 클리어하는 정도라면 서울촌놈은 추억이란 맛을 가미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호진 PD는 단순히 즐기는 예능을 넘어서 모두가 공감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감동코드를 넣는걸 원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람과 지역을 하나로 모아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은 성공한 스타지만 뜨기 전까지 얼마나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 기반은 어디였는지를 보여준다는 것도 우리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웃음의 강도로만 따지면 1박 2일이 더욱 강렬했지만 적당한 웃김에 감동까지 잡은 서울 촌놈의 색깔이 더 보기 편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듭니다.
서울촌놈 3회는 홍진영과 유노윤호 그리고 김병현까지 출동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니 함께 추억여행 하실분들은 따라오세요. 일요일날 오랜만에 따듯한 방송에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