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같은 웹툰 들만
따로 모음 집으로 만들어 봤네요.
정말로 혼자 보려고 아껴뒀던걸
창고 대방출처럼 풀어보겠습니다.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분들은
아래에 표시할테니 바로 보세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이 먼저였고 인기가 대단했죠. 무료소설 및 무료연재만화를 통해서 잘 찾아보면 관련 내용을 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0년 8월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 2가 시작하니 웹툰 미리보기로 먼저살펴보고 싶은분들도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신암행어사와 천랑열전은 제가 원픽하는 그림체가 우수한 만화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기엔 투박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당시 나왔을때는 뭘 먹으면 이렇게 그릴 수 있지? 라고 감탄할 수준이였으니까요.
단행본으로 사서 하나둘 서재 한쪽에 꽂아두고 보던 추억의 만화책으로 지금도 아끼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대가 흘러 핸드폰으로 온라인 웹을 통해서 만화를 보는 시대가 됐지만 그당시 감성을 따라잡긴 어렵다고 생각했죠. 더이상은 열혈강호나 붉은매, 어쩐지 저녁 같은 대작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저, 일본의 원나블을 즐기며 더 나은 작품을 찾는 것 또한 외국 작품의 독점으로 그칠거라 생각했죠. 이런 저의 우둔한 생각을 과감히 깨부신 고퀄리티 작품이 바로 나 혼자만 레벨업 이란 디앤씨미디에서 출판하는 웹툰이였습니다.
초반 스토리는 현실세계에 균열이 생겨 몬스터들이 나오는 세상 속에서 특수한 능력을 가진 헌터가 사냥을 하고 다닌다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각 헌터들은 게임처럼 포지션별,등급별로 나뉘어져서 몬스터를 처치하게 되죠.
이 모습은 흡사 고블린 슬레이어와 흡사해보이면서도 조금은 다른 노선을 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세계관에서 가장 약한 등급에서 잡일을 하며 겨우겨우 살아가는 인물로 나옵니다. 하지만, 히어로물의 특성상 특수한 균열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능력을 얻게되고 최강 1등급 레벨의 헌터로 거듭나게 됩니다.
첫 화는 2018년 3월 4일 시작했고 완결은 2020년 3월 19일에 시즌 1의 연재가 끝이났습니다. 장장 2년여의 시간동안 나왔습니다. 장편소설을 웹툰으로 만들어서 쪽박 찬 경우도 허다했지만 이건 정말로 바람직한 컨버전이라 할 수 있네요.
일본에서 원피스를 제친 1위 웹툰이란 내용으로 화제를 뿌리기도했지만, 이는 유명한 만화 플랫폼 사이에서 집계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작은걸 큰 걸로 부풀린 것이죠. 예를 들자면, 서울에서 1등이 아니라 지방에서 1등 한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 일본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높게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정도의 성과를 보여준 만화가 없었으니 말이죠. 시즌 2를 기다리면서 비슷한 그림체의 대책없이 강한 주인공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다음의 무료만화와 웹툰보기로 편하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출몰한 무덤들에서 값비싼 유물이 발견되게 됩니다. 유물을 통해 특별한 능력과 부를 축적시킬 수 있구요. 재미난 점은 무덤에 의해 죽기 직전 주인공은 타임슬립으로 유물이 출몰하기 직전의 세상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도굴왕이라고 쓰고 도둑놈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의 물걸은 탐하고 덕분에 능력을 얻는 다는 설정은 이세계 스타일에 딱 입니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보신분들은 더욱 흥미롭게 빠져들만한 작품입니다.
가난한 백수 인생을 살던 주인공이 취업사이트를 보던 중 알 수 없는 선택지에 이끌려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살아가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설정 자체가 도굴왕이랑 조금 흡사해보이면서도 다른 점이 매력이다. 죽어 버린 영혼들의 삶을 대신해서 살면서 각각 부여되는 미션을 깨면서 레벨이 상승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다는 개념이니 말이죠.
그림체는 B+ 등급을 줄 정도지만 재미도는 A+에 들어갈 정도로 독자가 흥미로울만한 소스를 잘 버무린 느낌의 작품입니다. 중간에 작가가 변경됐지만 충분히 적응되서 볼만한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풍의 만화를 좋아한다면 열렙전사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루시드 어드벤쳐라는 인기게임 안에서 압도적인 1위 만렙을 달성한 ID 열렙전사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만렙에서 레벨 1로 초기화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게 풀어집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웹툰이라고 할 수도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는 묘한 매력이 공존하는 만화입니다. 중요한건 무지 잼있다는 점이죠. 안하무인 주인공이 자신의 실력으로 모든걸 증명해내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일본 판타지 RPG 게임풍의 그림체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림자 미궁이라는 절체정명의 상황을 클리어하지 못한채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일들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던 찰나 눈을 떠보니 3년 전 세상으로 돌아가 종말을 막기위한 계획을 다시 실천에 옮긴다는 내용입니다.
Re:제로 처럼 계속해서 부활한다는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결말까지 가는 과정들이 어느정도 예상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재미를 느끼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모험 판타지의 최정상을 차지한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는 신의 탑은 웹툰을 넘어 애니로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곳에 갇혀 지내던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탑을 오르며 각종 미션을 클리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재미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중반 이후까지 진득하게 봐야 참맛을 알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속전속결로 흥미를 느끼고 싶은분들이라면 잠깐 멈칫할 수 있습니다. 나중을 기대하며 인내심을 갖고 보시길 바랍니다.
게임마니아들은 던전 들어가면 허구헌날 마주치는 쩌리들이 바로 해골병사라는걸 알 수 있죠. 이런 해골병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풀어가는 만화가 얼마나 재밌을까? 싶은데 나름 볼만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무시하고 지나쳤을 그들의 입장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선이 아닌 악의 편에서 흘러가는 입장을 대리감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의 죽음과 동료들의 배신에 의해 죽음을 당한 남동생의 복수를 위해 탑에 오르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주된 골자입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같은 웹툰으로 가장 최적화된 유사점을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퀘스트를 통해서 얻게 되는 갖가지 능력들도 그렇고 하나부터 열까지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아서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총 7가지 작품 중에서 시간이 없는 당신에게 1가지만 추천한다고 하면 두번 사는 랭커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유려한 그림체도 그렇고 풀어가는 주된 스토리와 시스템 측면도 시즌 2를 기다리는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대 판타지 웹툰을 사랑하는 많은분들께 오늘 포스팅이 도움됐길 바랍니다.
이렇게 나 혼자만 레벨업 같은 웹툰 7선으로 꾸며본 내용정리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평점 9.9 짜리 역대급 만화를 보고 싶으분들은 위 자료를 참고해서 보러 가보세요.
댓글 영역